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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iOS 설정, 전문 유저는 어떻게 활용할까 알아봤습니다

오늘인포 2025. 4. 5. 21:22

아이폰을 오랫동안 써온 사람들도 정작 iOS 설정 메뉴의 100%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 유저들은 이 설정을 통해 아이폰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일상 속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아주 능숙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iOS 설정을 전문가처럼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을 총정리해봤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고수'들이 어떻게 설정을 구성하고 최적화하는지까지 알려드릴게요.


1. iOS 설정, 고수들은 시작부터 다르게 접근한다

아이폰을 처음 세팅할 때, 대부분은 '기본값 그대로' 사용하죠. 하지만 iOS 고수들은 설정 초반부터 다르게 접근합니다. 그들은 불필요한 기능은 끄고, 필요한 기능은 과감하게 끌어올립니다.

대표적인 예로, 설정 > 접근성 메뉴는 단순히 장애인을 위한 옵션이 아닙니다. 고수들은 이 기능을 이용해 시각 효과 줄이기, 화면 동작 최소화, 진동 강도 조절 등을 통해 배터리 효율을 높이고 시각 피로를 줄입니다.

또한,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상태 및 충전에서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을 켜두면, 충전 사이클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배터리 수명을 확장할 수 있어요.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누적되면, 1년 후 두 기기의 차이는 어마어마해집니다.

무조건 기능을 많이 켜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기능만 선별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전문 유저의 핵심 전략이에요.


2. 집중 모드, 아이폰을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집중 모드(Focus Mode)**는 iOS15부터 도입된 기능이지만, iOS16과 iOS17을 거치며 매우 정교해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방해 금지 모드' 정도로만 생각하죠. 고수들은 전혀 다르게 씁니다.

예를 들어 업무 시간에는 ‘업무’ 집중 모드를 만들어 업무 앱만 알림 허용하고, 회사 이메일 계정만 활성화합니다. 퇴근 후에는 ‘개인’ 모드로 전환하여 슬랙이나 메일 알림을 완전히 차단하고, 음악·영상·SNS 앱만 노출되도록 설정합니다.

또한 집중 모드는 홈 화면 구성까지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고수들은 모드별로 홈 화면을 달리 설정해, 업무 시간엔 일정과 메모 앱만 보이고, 여행 중에는 지도·카메라만 보이도록 만들어 놓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아이폰이 내 삶에 ‘맞춰진 도구’가 됩니다. 집중력을 높이고, 불필요한 방해 요소를 줄일 수 있는 최고의 셋업이죠.


3. 개인 정보 보호는 고수일수록 철저하게 관리한다

iOS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기본적으로 보안성이 높은 편이지만, 고수들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갑니다.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메뉴에서 고수들이 가장 먼저 하는 건 광고 추적 제한입니다. 앱이 내 활동을 추적하지 못하게 차단하면, 불필요한 맞춤형 광고를 줄일 수 있고 개인정보도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요.

다음으로 위치 서비스. 많은 앱이 사용 중이든 아니든 위치를 수집합니다. 고수들은 꼭 필요한 앱(지도, 배달 앱 등)만 위치 서비스를 허용하고, 나머지는 ‘앱을 사용하는 동안만’으로 제한하거나 아예 꺼둡니다.

또한 앱별 카메라/마이크 접근 권한도 철저하게 조정합니다. 설정 > 개인정보 보호에서 마이크나 카메라를 사용하는 앱을 체크하고, 의심스러운 앱은 권한을 꺼버리죠.

이런 설정 하나하나가 결국 내 데이터를 보호하고, 아이폰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습관이 됩니다. 고수일수록 설정의 디테일에 신경 쓰는 이유죠.


Q&A

Q1. iOS 설정 중 꼭 켜둬야 하는 숨겨진 기능이 있을까요?

A1. 네, 일반 사용자들이 잘 모르는 유용한 설정 중 하나는 '백탭' 기능입니다. 설정 > 손쉬운 사용 > 터치 > 백탭으로 들어가면, 아이폰 뒷면을 두 번 혹은 세 번 두드리는 동작으로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스크린샷 찍기, 앱 실행, 제어 센터 열기 등을 백탭으로 설정하면 한 손으로도 모든 기능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추천 기능은 **'감지된 앱 추적 제한'**입니다.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 추적 메뉴에서 ‘앱이 추적 요청을 하지 못하도록’ 옵션을 켜면, 앱에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가 제한됩니다.

마지막으로 '청각 보호' 기능도 놓치면 안 됩니다. 설정 > 사운드 및 햅틱 > 헤드폰 안전성에서 청각 보호를 켜면, 이어폰 사용 시 자동으로 볼륨을 줄여 청력을 보호해주는 기능입니다. 실생활에서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드는 기능이죠.


Q2. 전문 유저처럼 아이폰을 최적화하려면 어떤 설정을 조정해야 하나요?

A2. 전문 유저들은 아이폰을 ‘내게 맞는 도구’로 만들기 위해 세세한 설정까지 손을 봅니다. 우선 알림 관리가 핵심입니다. 모든 앱에서 알림을 받으면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렵죠. 꼭 필요한 앱(카카오톡, 메신저 등)만 알림을 유지하고 나머지는 끕니다.

배터리 사용 최적화도 중요합니다. 고수들은 설정 > 배터리에서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앱은 알림/위치/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을 제한합니다.

앱 새로고침 기능도 조정해야 해요.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메뉴에서 실시간 정보가 필요한 앱만 남기고 나머지는 비활성화합니다. 이로써 성능은 올라가고 배터리도 덜 소모돼요.

전문 유저의 핵심은 "꼭 필요한 기능만 쓰고, 나머지는 모두 끄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정해두면 아이폰이 훨씬 빠르고, 오래가며, 덜 방해받게 됩니다.